출처=KBS ‘하나뿐인 내편’ 캡쳐
30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 61, 62회에서 이혜숙은 임예진(소양자)를 만나 애들 결혼을 허락하자고 먼저 말했다.
임예진은 “아이 아빠 갑자기 죽고 나서 집도 날리고 살려다보니 그랬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혜숙은 점쟁이의 말을 잊지 못해 결국 나혜미와 박성훈의 결혼을 허락하게 됐다.
결혼날짜까지 잡은 후 이혜숙은 박성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혜숙은 “고래야 하나만 물어볼게. 너 이 엄마가 허락한다면 미란이랑 결혼하는거 후회하지 않겠어?”라고 물었다.
이에 박성훈은 “예. 제가 선택한 일이에요”라고 말했다.
이혜숙은 “알았아. 그럼 니들 둘이 결혼해. 조금 전에 안사돈 만나서 결혼 날짜도 잡았어. 그래, 네가 원하는 일이니까 이 엄마가 허락하는거야”라고 전했다.
나혜미와 함께 있던 박성훈은 이 소식을 알리며 행복해했다.
반면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됐다는 소식에 윤진이(장다야)는 “엄마 어떻게 된 거 아니냐”며 난리를 쳤다.
그러나 이혜숙은 “너 어서 집에 가라”며 소리쳤다.
울며 집에 돌아온 윤진이는 차화연(오은영)에게 “이 결혼 말려달라”고 부탁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