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9, 30일 서울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이 열렸다. 사진=일요신문
[일요신문]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동계 U대회)’에 출전할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라인업이 확정됐다.
2018년 12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동계 U대회 파견선수 선발전’ 열렸다. 이틀간 열띤 경기를 통해 동계 U대회에 출전할 태극전사(남·여 5명)들이 결정됐다.
남자 대표팀엔 김건우(한국체대), 임용진(경희대), 박지원(단국대), 홍경환(한국체대), 이성훈(한국체대)이 선발됐다. 김건우는 1,000m와 500m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선발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여자 대표팀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아랑(고양시청)을 비롯해 박지원(한국체대), 박지윤(한국체대), 노도희(화성시청), 손하경(서울시청)이 합류하게 됐다. 김아랑은 1,500m와 1,000m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500m 경기에서 2위를 차지하며 선발전 1위를 거머쥐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빙상요정’이란 별명을 얻은 김아랑은 동계 U대회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 U대회’는 3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 동안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