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은 1일 “시의회는 시민과 항상 소통하고 일하고 연구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현장 중심의 의회’, ‘협치를 통한 협력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 희망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용범 의장은 이날 미리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은 300만 인천시민이 바라는 도시의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의 의정방향과 관련, 그는 우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의기관으로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조례제정 및 개정을 통해 우리시 정책에 시민들의 삶과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예산의 편성부터 결산까지 철저한 심의를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 인천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각종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그는 “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전문화하기 위해 상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시급한 현안에 대한 합리적이고 현명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세미나와 토론회, 심도있는 연구를 위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인천이 동북아 평화 번영의 중심도시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 인천은 남과 북의 바닷길, 하늘길, 땅길을 연결하는 가장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도시”이라며 “‘동북아 평화 번영의 중심도시’가 되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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