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 백종덕
[여주·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회 백종덕 위원장이 기해년 새해 신년사에서 “여주시민들과 양평군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백종덕 위원장 신년사 전문.
신 년 사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 백종덕입니다. 2018년 무술년 한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363일이 지나 이제 3일이 지나면 2018년 무술년은 영원히 과거의 시간으로 남게 됩니다. 무술년의 끄트머리에서 이렇게 신년인사를 드릴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2018년은 문재인 정부 집권 2년차의 시작이었고, 6월 13일에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우리당이 압승하여 경기도지사는 물론 여주시장과 양평군수 모두 우리당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도지사 선거캠프에 대변인으로 참여해 선거승리의 짜릿함을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전국적인 국민적 지지에 대해 이제 우리당이 보답해야 할 차례인데 그것이 그렇게 녹녹치 않습니다. 행정이 투명해지고 국민의 권리의식이 강해진 상황에서 다양한 욕구를 가진 국민들의 이해관계를 일일이 충족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된 후 대한민국, 경기도, 여주시 및 양평군의 상황을 보면 정치라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폭넓은 의견수렴’일 것이고, 그 다음이 ‘제시된 의견의 구체적 이해’일 것이며, 마지막이 ‘정책 반영을 통한 실현’이 아닐까 합니다. 일단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해 노력한다면 정책에의 반영까지 국민들은 기다려 줄 것이라 믿습니다. 이미 선출되어 리더가 된 경우라면 국민들은 얼마든지 리더 주위로 모일 마음이 있다고 할 것이므로 의견수렴의 의지만 있다면 그 방법을 찾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해년은 황금돼지해라고들 합니다. 다가오는 기해년에는 리더들에 의해 편안해지는 국민들이 많아지길 희망합니다. 리더가 되고자 노력해야 하는 저로서도 여주시민들과 양평군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기해년을 희망차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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