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과천=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은 올해 시민을 중심에 두고 새로운 성장과 자족도시로의 미래를 그리는 도시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올 신년사를 통해 “과천-우면산간 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헌릉로간 연결도로 신설, 과천-송파간 민자도로 노선 연장,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추진 지원, 과천-위례선 노선 연장 등의 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경기도, 서울시와 협의해 나가겠다”며 “과천대로 일부구간 지하화 및 입체개발 등을 통해 현재의 도심과의 녹지축 및 생활권을 연계함으로써 과천시 단절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에 따르는 이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되어 과천시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며 “현재 진행중인 5개 단지 재건축사업은 주거환경의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한 도시계획 철학을 보지(保持)하면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비사업을 추진중인 5개 단지와 주암동 장군마을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역시 투명하고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시장은 “어린이와 어르신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어린이집에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고 보육교사 처우를 개선하는 한편 맞벌이부부 육아지원을 위한 아이돌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다”며 “첨단산업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첨단산업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산업분야 기술 성장 지원을 하는 동시에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참여와 소통으로 하나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소통마당’, 각종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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