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최종환 시장은 “먼저 평화를 향해 남북 교류 협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남북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문화, 스포츠 교류 사업 추진을 추진하고, 파주시 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경기도, 통일부, 국회 등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화와 균형을 통한 상생 발전으로 실효성 있는 일자리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청년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 3개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통시장 특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약 86억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파주장단콩월빙마루 조성 사업은 설계공모를 실시한 뒤 착공하고, 거북선 훈련장 복원 사업 추진, 혜음원지 방문자 센터 건립, 화석정과 율곡 생가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 용역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 기반 시설의 현대화는 물론 미래농업을 이끌 농촌 융·복합산업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쓰겠다”고 했고, “운정신도시 개발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박차를 가하고, 구도심인 금촌·문산 지역의 재정비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해 연풍리 창조문화 프로젝트, 법원읍 돌다리 문화마을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파주희망프로젝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파평, 적성, 법원 등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자족도시를 실현해 나가는 한편, 파주북부지역에 맑은물 공급을 위한 한강하류 4차 급수체계 조성 사업에 대한 설계를 시작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난해 말 착공한 GTX A노선과 더불어 SRT도 파주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문산~도라산 전철화 사업은 문산역~임진강역 구간을 착공하며, 임진강역~도라산역까지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했고,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도 적극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보훈사업 확대와 국가유공자 예우에 앞장서겠다”고 했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으로 분권을 실현해 1천4백여 공직자와 함께 노조와의 협력 강화를 통하여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행정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