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신년사에서 혁신미래교육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사진출처=조희연 교육감 페이스북)
2019년도 신년사에서 조희연 교육감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인 ‘滴水穿石(적수천석)’을 인용하며, “지속적인 노력과 성실한 땀으로 교육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비록 한 사람 한 사람은 약한 존재이지만 함께 힘을 모을 때 우리 앞에 놓인 바위도 뚫을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며 “교육개혁도 마찬가지이다. 작은 변화를 모아 꾸준히 지속함으로써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2기 임기를 시작하며 밝혔던 “아침이 설레는 학교 만들기”를 언급하며 “학교로 가는 학생들의 발걸음 뿐 아니라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 교육행정을 지원하는 교직원분들의 출근길 또한 설렘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교육감으로서 저의 의지이자 다짐”이라고 설명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신년사에서 “학교가 아름다운 건,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더불어 노력하는 교육공동체가 있기 때문이야”라고 말했다. (사진출처=조희연 교육감 페이스북)
특히, “평소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고, 학교 또한 즐거운 배움 공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며 “2019년에도 서울교육공동체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 서울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혁신미래교육이 꽃을 피우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해 혁신미래교육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조희연 교육감은 “적수천석(滴水穿石)의 자세로 한 걸음 한 걸음 서울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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