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선박안전기술공단이 2019년 시무식을 갖고 있다.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은 2일 본부 대강당에서 공단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연승 이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공단이 새롭게 출범함과 동시에 공단 설립 4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이라며 “새로운 공단이 해양사고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고 해양안전문화 확산 등 해양안전체계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설립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또 “청렴한 자세를 바탕으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4차산업기술 기반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안착을 위해 임직원들이 노력해 달라”며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일궈낸 직원들을 격려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법’ 제정에 따라 오는 7월 1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새로운 공단은 기존의 선박검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와 더불어 해양사고 저감 및 해양교통과 관련한 ▲교육·홍보·방송 ▲안전기술 개발·보급 ▲해양교통 관련 조사·연구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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