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디펜스
통합법인 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를 주력으로 하는 한화지상방산과 K21 장갑차, 비호복합 등 기동·발사체계가 전문인 한화디펜스의 합병을 통해 화력, 기동, 대공, 무인체계 분야에 특화된 종합방산업체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한화 측은 이번 통합을 통해 “자산과 규모가 커지고 방산원가 개선, 비용감소 등 경영 효율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디펜스는 이날 주총 이후 진행된 출범식에서 ‘2025년 매출 4조 원, 글로벌 방산기업 순위 20위 진입 달성’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또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에 적극 참가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두 회사의 통합으로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4개사로 재편됐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