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보다 더 새해맞이 파티에 어울리는 손톱이 또 있을까. 늘 기괴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모스크바의 네일 아티스트인 네일 서니가 새해를 맞아 아주 특별한 네일아트를 선보였다.
파티에 빠지면 섭섭한 각종 술병들을 손톱 위에 미니어처로 장식한 것이다. 왼쪽 손톱에는 샴페인, 보드카, 꼬냑 등의 병들을, 그리고 오른쪽 손톱에는 잔들을 장식해놓았다. 그의 기발한 아이디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병 안에 술을 채운 다음 잔에 따르는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볼거리까지 선사했다.
한쪽 손으로 다른 쪽 손에 술을 따르는 신기한 이 영상은 하루 만에 11만 4000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