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주요 목표로 하는 민선7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공시했다.
민선7기 일자리 종합계획은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시민들에게 공시하는 일자리 공시제로, 향후 4년 동안 시흥시 일자리 정책의 뼈대가 된다.
시흥시의 이번 민선7기 일자리 종합계획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활력 넘치는 지역상권 구축’,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창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의 4대 핵심전략과 31개의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시흥시는 인구, 산업, 고용과 같은 여러 지역여건과 사회환경을 분석해 해당 계획에 반영했다. 에코붐 세대(베이비붐세대의 자녀세대로 25~29세 해당)의 노동시장 진입에 따른 청년 일자리 경쟁의 심화 추세, 산업단지 중소 제조업 중심의 낮은 여성 고용률, 대규모 공동주택 및 복합단지 조성 등 활발한 지역개발, 50세 이상 장노년층의 빠른 증가 추세 등이 고려됐다.
시는 이번 민선7기 일자리 종합계획 목표인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창출 및 고용안정,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해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모든 국장들이 참석하는 일자리 대책본부를 분기별로 운영한다.
일자리 대책본부를 통해 일자리창출에 효과적인 신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일자리사업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해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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