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왕이 된 남자’ 캡쳐
7일 방송된 tvN ‘왕이 된 남자’ 첫방송에서 광대 여진구(하선)은 깊은 밤, 김상경(이규)의 지시 아래 납치돼 궁궐로 들어왔다.
그의 앞에는 왕 여진구(이헌)이 앉아 있었다.
복면을 벗은 하선의 얼굴을 본 이헌은 등불을 가지고 앞으로 다가갔다.
서로 얼굴을 확인한 두 사람은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김상경은 “예를 갖추라”는 말에 하선은 허리를 굽혔다.
그러자 이규는 용포를 벗어 하선에게 “입어보거라”고 명령했다.
심지어 목소리까지 똑같자 이헌은 실성한 듯 크게 웃었고 김상경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