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프로야구단 히어로즈가 ‘키움 히어로즈 출범식’을 예고했다. 사진=히어로즈
[일요신문] KBO리그의 ‘영웅 군단’이 1월 15일 키움 히어로즈로 재출범한다.
키움 히어로즈 관계자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키움증권과 함께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단 출범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번 출범식 행사명은 ‘New Heroes, Kiwoom Heroes’다. 이 문구는 2019시즌을 맞이하는 키움 히어로즈의 슬로건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출범식엔 키움 히어로즈 임직원과 선수단을 비롯해 키움증권, KBO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출범식을 통해 새로운 BI와 유니폼을 공개할 전망이다. 2019시즌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유니폼의 첫선을 보일 주인공은 박병호, 서건창, 김하성, 최원태, 이정후다.
BI 및 유니폼을 공개한 뒤엔 선수단 각오와 신규 응원가 공개, 치어리더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히어로즈는 2018년 11월 6일 키움증권 본사에서 키움증권과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에 따라 키움증권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서울 히어로즈의 메인 스폰서로서 ‘네이밍 라이츠(명명권, Naming Rights)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메인스폰서십 비용은 연간 약 1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