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톱스타 유백이 ’캡쳐
11일 방송된 tvN ‘톱스타 유백이’ 9회에서 김지석은 패륜아로 몰렸고 섬에서도 떠났다.
전소민(오강순)은 배 타러가는 김지석 앞에도 나타나지 않고 이불 속에서 눈물만 흘렸다.
같은 시각 윤복인은 기사로 김지석이 패륜아로 몰린 것을 보고 직접 카메라 앞에 섰다.
윤복인은 “유백이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재혼을 했습니다. 유백이는 그 남자에게 돈을 줬는데 사업은 계속 실패를 했고 몇 년 전엔 유백이가 마련해준 재산까지 다 날렸고 그 남자와 헤어졌지만 유백이한테 알릴 면목이 없었습니다. 우리 유백이는 절대 패륜아가 아닙니다. 저 때문에 우리 유백이가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영상으로 이를 확인한 김지석은 윤복인을 찾아갔다.
김지석은 “이제 만족해? 모두가 날 불쌍한 사람으로 동정하고 엄마를 욕하니까 마음 편하냐고”라고 소리쳤다.
윤복인은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널 욕하는게 싫어서”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김지석은 “그럼 내 마음은 어떡할건데. 이게 어떻게 날 위한거냐고. 그때 나도 너무 무섭고 힘들었어. 난 14살에 아빠도 잃었고 결국 엄마까지 잃었잖아. 우린 한 가족인데 왜 엄마 선택에 왜 내가 없어. 그럴거면 행복하게 잘 살던가 바보같이 이게 뭐야”라고 뛰쳐나와 홀로 오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