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아함브라 궁전의 추억’ 캡쳐
1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4회서 현빈은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탈의실에 몸을 피했다.
장애물 덕분에 전투가 지연될 수 있었고 다행히 박신혜가 나타나 현빈을 무사히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그런데 현빈은 “경찰 때문에 게임을 중단할 수 없다”며 박신혜를 먼저 택시에 태워보내려했다.
박신혜는 “혼자 갈 수 없다”며 버텼지만 현빈은 “이제 정말 끝이 보여요. 이르면 내일 새벽, 아침에 집에 갈게요. 도와줄 일이 있으니 집에 먼저 가라”라면서 강제로 택시에 태웠다.
멀어지는 현빈을 보며 박신혜는 눈물을 흘렸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도와줄 일이 있다는 말도 집으로 보내기 위한 거짓말이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