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요즘애들’ 캡쳐
13일 방송된 JTBC ‘요즘애들’에서 미미여고는 서로에게 고마운 얘기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보던 안정환은 “나도 저런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한 번도 저런 걸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레드벨벳 슬기는 “일주일에 한 번씩 멤버들이랑 불을 끄고 ‘5분 토크’를 했었어요. 그럼 울고 다독이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자 갑자기 조명이 어두워지고 ‘촛불타임’이 시작됐다.
김하온이가 제일 먼저 “정환이형, 저 예전에 배구했잖아요. 근데 제 기를 죽이려고 하는 게 너무 서운했어요”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아니 이거 아직 안 봤잖아요”라며 억울해했고 판정이 미뤄졌다.
이어 김신영은 “저는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서 얘기를 해요. 예전에 ‘놀러와’ 할 때 고정이 됐는데 한 마디도 못 했다. 그때 유재석이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고 했고 ‘다시는 예능 안 해야지’ 생각했던 게 바로 돌아섰다”고 고마워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