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입점해 있는 참달성쇼핑몰 상품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달성군이 운영하는 ‘참달성 농특산물 쇼핑몰’이 지난 해 매출액 41억원을 기록하며 달성군 농특산물 판로개척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4일 달성군에 따르면 참달성 쇼핑몰은 2006년 40농가 80여 품목으로 쇼핑몰을 구축, 6억원의 판매고를 시작으로 매년 평균 20% 정도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해 4월부터는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입점하면서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달성군 관계자는 “달성군과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상생협력으로 지역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저렴한 수수료로 계약, 지역 농산물 판매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고 설명했다.
달성군은 올해에도 전자상거래와 직거래 판매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달부터는 비슬산 아래 청정지역에서 직접 사육·가공·판매하는 연화축산이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롯데닷컴, 지마켓, 11번가 등에 한우선물세트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설 명절을 앞둔 18일부터 16일 간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직거래 행사를 통해 찹쌀·현미·찰흑미·햅쌀로 이뤄진 보약 선물세트, 하향주 선물세트, 아로니아 건강선물 세트, 떡국 및 한과선물 세트, 선식세트 등을 판매한다.
김문오 군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쇼핑몰을 통한 직거래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믿고 구입 할 수 있는 안전한 농특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참달성 쇼핑몰이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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