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개그맨 박성광이 포차 선정성 메뉴 논란에 사과했다.
15일 박성광 소속사 SM C&C 측은 “박성광은 2년 전 지인이 제안한 사업 ‘박성광의 풍기물란’에 자신의 성명권 사용을 허락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성광은 홍보에 한해 운영에 참여해왔으며, 지인이 사업체 기획과 실질적 경영을 담당해왔다.
해당 가게는 지난해 12월 영업 종료를 결정, 오는 2월 종료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박성광이 자신의 이름을 건 가게에 대해 신중하게 살피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해당 사안들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성광의 이름이 걸린 포장마차의 내부 인테리어와 메뉴판 사진이 공개됐다.
포장마차 내부는 여성의 외모를 묘사한 문구가 적혀 있었고 메뉴판은 불법 성인 동영상 파일을 연상케하는 형식으로 작성돼 있어 논란이 일었다.
한편 박성광은 MBC<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18년 MBC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