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크기로 사용할 수 있는 파우치다. 겉모습은 비닐로 된 파우치와 비슷해 보이지만, 보자기처럼 감싸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비닐 자체가 서로 밀착하는 재질이기 때문에 지퍼나 똑딱이, 고리 등이 없어도 안전하게 고정된다. 덕분에 어떤 물건도 수납이 가능하다. 또 투명한 재질이라 내용물이 뭐가 들어 있는지 한눈에 판별하기도 쉽다. 일상생활 소지품을 비롯해, 여행 시 짐 꾸리기에도 유용해 보인다. 색상은 5가지. 가격은 432엔(약 4500원). ★관련사이트: makuake.com/project/seiko_pk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일본에서 가죽 문구세트가 출시됐다. 아이템은 메모패드 홀더, 서진, 마그넷 등으로 구성했으며, 천연가죽 소재로 만들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외형이 흥미롭다. 진짜 초콜릿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정교한 모양새가 일품. 가죽이라 오래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색상은 라즈베리를 연상시키는 붉은 색을 곁들여 밸런스를 맞췄다. 디저트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좋을 듯하다. 가격은 2만 2000엔(약 23만 원). ★관련사이트: tsuchiya-kaban.jp/products/detail.php?product_id=4029
섬세한 커팅이 돋보이는 3D 팝업카드다. 카드를 여는 순간, 입체적인 벚꽃나무가 솟아나는 동시에 꽃잎이 하늘하늘 흩날린다. 그 모습이 더욱 감동을 끌어올린다. 소중한 사람에게 전할 메시지카드로 제격. 벚꽃나무 모양은 레이저 커팅기로 제작했으며, 360도 어느 각도에서 바라봐도 아름답다. 그냥 카드만 펼쳐도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한다. 벚꽃나무 이외에 단풍나무, 은행나무 등 3종류로 출시됐다. 가격은 1296엔(약 1만 3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B6462W7
‘오늘은 뭘 입지?’ 바쁜 아침 입고 나갈 옷을 고르다보면 늦어지기 십상이다. 새로 출시된 ‘코디네이트 훅’은 그런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준다. 방문에 걸어두고 사용하는 벨트 형태로, 10개의 고리가 달린 것이 특징. 원하는 위치에 옷걸이를 걸면 상하의는 물론 스카프, 가방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코디를 준비해둘 수 있다. 전날 밤 미리 코디를 완성하면 외출 준비 시간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 훅이 버틸 수 있는 하중은 최대 5㎏. 가격은 1000엔(약 1만 원). ★관련사이트: aozorapark.jp/products/hw018.html
독일의 한 회사가 획기적인 구명용품을 선보였다. 언뜻 목걸이를 닮은 이 제품은 30초 이상 물에 잠기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튜브를 방출시키고 머리를 수면 위로 띄워준다. 수동 조작이 가능하며, 카트리지를 교체하면 몇 번이고 재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물속 활동에 불편함이 없고 크기가 작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개발사 측은 “동일한 공간에 일반 구명조끼보다 50배 이상 비치해둘 수 있다”며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ploota.de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