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2019년을 “더 당당하고 더 담대한 소신·실천·책임·감동의회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이를 위해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선택과 집중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얼굴로서 지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안양시의원으로서의 품격을 높이며,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통해 실력 있는 안양시의회로 인정받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민의 목소리에 경청하는 소통의 의회가 되겠다는 포부다.
이는 이미 지난해 제8대 의회 개원식에서 김선화 의장이 밝힌 바 있으며, 올해 신년사에서도 이 같은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제8대 안양시의회는 “시민과 더불어 더 당당하게! 더 담대하게”를 의정구호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비전으로 ‘소신의회’, ‘실천의회’, ‘책임의회’, ‘감동의회’를 제시했었다.
2019년은 이러한 의정 비전과 목표를 실현해 내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안양시와 시민의 이익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시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함으로써 안양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올해에는 의원 개개인은 물론, 의회의 품격을 높여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이는 최근 경북 예천군의회의 외유성 해외연수과정에서 발생한 폭력사태 등 불미스러운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자정적 결의를 다지고, 시민의 혈세를 편성, 집행, 감시함에 있어 감시자로서의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계획이다.
단 한 푼의 혈세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집행부의 잘못된 예산 사용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함으로써 시민의 신뢰를 쌓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은 “올 한 해도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한 소신 있는 의회, 일의 결과에 당당하게 책임지는 의회, 시민의 뜻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의회, 시민들께서 공감하는 정책실현을 통한 감동의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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