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인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18일 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고발될 것으로 보인다.
유영재 사단법인 비글구조네트워크 이사와 비글구조네트워크,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사단법인 동물의 소리는 이날 오후 4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인 신분으로 고발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주장하는 박소연 대표의 혐의는 크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위반’, 업무상횡령, 동물보호법 위반이다.
아울러 이들은 박소연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와 함께 공익신고자들에 대한 보호도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박소연 대표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락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