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택 전북은행장. 사진=전북은행
1952년생인 임 행장은 전라남도 무안군 출생으로 서울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 이후 토러스투자전문 대표, 벤처캐피탈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대표,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 대표 등을 역임하는 등 약 30년간 증권, 캐피탈, 은행 등에서 근무했다.
전북은행은 임 행장에 대해 “지난해 대내외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등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과 지역사회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전북은행 임직원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모토로 도내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에게 금융 사다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 행장은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전북은행은 덧붙였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