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시·도교육청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국민행복 민원실’에 선정된 이후 연이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은 2만 3103건의 민원 접수이 접수돼 전년도 대비 50% 이상 중가세를 보였다. 또한, 지역 개발 등으로 학교배정 관련 민원 등 타 기관보다 집단민원 발생 건수가 월등히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 한해를 보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의 민원행정 개선 및 적극적인 민원해결 의지에 따라 민원 조기경보제, 민원 사전예보제, 화·목요일 「8to7」 2시간 연장 민원서비스, 11개 교육지원청으로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연수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가 평가하는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민원제도 개선] 항목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국민신문고 민원처리/고충민원 처리/민원만족도] 항목 분야에서 시·도교육청 중 최고점을 기록하며, 최상위 등급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올 한해에도 교육수요자인 민원인의 입장에서 먼저 경청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더욱더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으로 시·도교육청,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기초지자체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의 연간 민원행정 활동 및 민원처리성과를 점검하는 제도이다.
주요평가항목으로는 민원제도 운영, 민원만족도, 국민신문고 및 고충민원 처리 분야 등이 있으며, 평가는 최우수부터 미흡까지 총 5개 등급의 상대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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