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내야수 황재균. 박정훈 기자
[일요신문] KT WIZ 내야수 황재균이 ‘나혼자산다’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활약상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황재균은 지난 1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생활을 공개했다. 피아노 연주를 하고 노래방에 가는 등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그런 가운데 그의 지난 시즌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황재균은 지난 시즌을 생애 첫 FA 다년계약으로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1년간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국내 복귀를 선택했다.
그가 손을 잡은 팀은 KT 였다. KT와 4년 88억 원(계약금 44억 원, 연봉 총액 44억 원)에 계약했다.
황재균은 팀의 주축 선수로 1년간 활약했다. 주전 3루수이자 중심 타자로 뛰었다.
그는 142경기에 나서 타율 0.296 157안타 25홈런 88타점 14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은 0.358, 장타율은 0.526으로 OPS 0.884를 기록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