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자금 대출이자와 신용회복 지원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자금 대출이자와 신용회복 지원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대상은 종전 대학과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졸업 후 2년 이내의 미취업자에서 졸업(중ㆍ자퇴 포함) 후 10년 이내의 미취업자로 확대했다.
학자금 대출이자 신청은 오는 3월 2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 페이지(www.jeju.go.kr/uni.htm)에 접속하거나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학자금 대출이자’ 검색 후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제주에 거주하면서 타 지역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의 경우, 주소지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초본을,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졸업생인 경우에는 취업여부 확인을 위해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확인절차를 거쳐 2010년부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에 따른 이자 중 2018년 하반기(’18. 7. 1~12. 31)에 발생한 본인부담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학자금 대출 장기 미상환으로 신용유의자가 된 도내 청년들을 위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대상도 만 34세에서 만 39세로 확대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접속 후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한국장학재단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사람이다. 한국장학재단과의 분할상환약정 체결에 따른 총 약정금액의 5%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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