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덕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일간 남정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을 방문, 지역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2019년 기해년 이청득심 소통 업무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 업무보고회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화합의 자리로 마련, 각 읍·면 주민에게 올해 군정 주요사업과 시책을 설명해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증진시킨다.
이희진 군수는 주민 수혜도, 사업 필요성, 군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건의사항을 적극 해결하도록 지시하며 소통 업무보고회를 주재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실·과·소장도 현장에서 주민 건의사항에 즉시 답변하며 소통하는데 힘썼다.
이 군수는 “올해는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 이청득심의 자세로 군민의 고언을 경청하며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군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통 업무보고회는 21일 남정면, 강구면, 영덕읍에 이어 22일 달산, 지품, 축산면과 23일 창수, 병곡, 영해면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 윤경희 청송군수, 새해 첫 업무보고회 열어
(사진)= 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조직개편 이후 신속한 조직 안정과 상호 협업행정을 펼쳐 나가기위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군수실에서 새해 첫 주요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윤경희 군수가 주재한 이번 업무보고회는 각 부서별로 업무계획, 민선7기 공약사항 검토 보고와 주요 현안 및 신규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군수는 “최근 조직개편으로 행정에 큰 변화가 예상되므로 신속한 조직 안정과 부서 간 업무 협조 및 공유를 통한 협업행정을 펼쳐 달라”면서 “모든 행정의 중심은 군민을 위한 방향으로 마련돼야 한다. 더불어 행복한 1등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영양군, 농업인 전자상거래 교육 ‘유통망 확대’
(사진)= 영양군 제공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숙자)는 다음달 말까지 정보화 교육장을 활용해 스마트스토어 전자상거래 교육, 유튜브·블로그 만들기 등 정보화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다양한 수준별 교육과정으로 개설·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관행적인 유통채널에서 벗어나 새로운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강화하고자 개설했다.
특히 지난 11일 개설된 강좌는 군 정보화 농업인들이 질 좋은 농산물의 판매망을 확대하고자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입점을 위한 농산물 전자 상거래 운영 교육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에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명 유튜버를 초빙해 차별화된 교육 운영으로 효과를 높일 예정이며, 정보화 교육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진군, 2019년 축산방역사업 설명회 가져
(사진)= 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8일 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2019년도 축산방역사업 설명회’를 열어 한 해 동안 축산정책의 청사진을 밝히고 지역 축산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관내 군 공무원 및 축산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 울진군의 축산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군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했다.
설명회에서 군은 올해 축산관련 중점 추진과제로 ▲가축전염병 발생 제로화로 청정축산 구현 ▲울진한우 명품화를 위한 고급육 생산기반 확충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 등 3대 중점전략을 제시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축산기반을 조성해 안정적인 울진축산을 구현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군은 올해 축산사업에 총 2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2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축산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울진한우 명품화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사업비 8억2000여 만원으로 한우 수정란 이식, 우수정액 공급, 우량암소 개량 지원, 쇠고기 이력제 귀표 부착, 축산기자재 지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 등 조사료생산 기반 확충에 2억3000여 만원, 가축질병 예방 등 가축방역 분야에 5억2000여 만원, 양봉농가 육성 및 기타가축 육성사업에 5억9000여 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군의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 축산단지 시범조성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으로, 한우 전자경매 시장과 더불어 울진 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축산 농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김창열 친환경농정과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및 구제역 고병원성AI등 악성가축전염병 등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군에서는 이에 대비해 울진한우 품질고급화와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 가축질병 발생 제로화, 한우 축산단지 시범조성 추진 등 지역의 축산업을 살리기 위한 활로를 모색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덕 창수초, 안동 유교랜드 예절체험학습 실시
(사진)= 창수초등학교 제공
영덕 창수초등학교(교장 신영란)는 지난 18일 유교문화를 중심 주제로 하는 테마파크형 체험센터 안동 유교랜드로 전교생이 방학 중에 예절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유교랜드는 우리나라 유교의 근본사상인 충효와 인, 의, 예, 지, 신의 의미를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탐구해보고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가 되는 유교와 예절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시설이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전문해설사와 동행하며 자세한 설명을 통해 제 1관 대동마을을 시작으로 소년선비촌, 청년선비촌, 중년선비촌, 노년선비촌, 참선비촌을 차례로 견학하며 선비의 일생과 유교의 가르침을 느꼈다.
또 나라가 위급할 때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라를 지켜낸 선비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조상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4학년 이대은 학생은 “청년선비가 돼 서당에서 학문을 배워 보기도 하고, 진주성 전투 세트장에서 장군복을 입어보고, 움직이는 말 모형 위에서 전자화살로 왜군을 물리쳐 봤다.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애국심이 강한 우리 조상들이 있었기에 지금 자랑스런 한국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영란 교장은 “오늘 예절체험학습을 통해 유교정신에 관심을 갖게 되고, 유교문화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옛 선비들의 삶의 모습을 살펴보고 경험하며 학생들이 어질고 고운 심성을 지닌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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