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2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2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선 수상자들보다도 정준호와 함께 시상식을 진행한 MC 김혜수에게 뜨거운 시선이 모아지기도 했다. 그녀는 올해도 능숙한 진행솜씨를 보이며 가슴선이 훤히 드러나는 이브닝드레스 등 4벌의 의상을 번갈아 입고 무대에 올라 파격적인 노출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김혜수는 15회때 처음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로 인연을 맺은 뒤 지난 99년 20회부터 23회까지 4년 연속 MC를 맡아 화제가 됐는데 이번에도 역시 화끈한 노출로 아름다운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설경구는 영화 <공공의 적>에서, 김윤진은 <밀애>에서 펼친 열연으로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2002.12.12(사진 = 우태윤기자) <저작권자 (C) 2002 일요신문사.무단전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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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서였을까.
김혜수는 잠시 조명이 무대 위로 옮겨간 사이 등을 돌려 옷매무새를 고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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