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월드컵의 붉은 열기와 온국민이 하나된 촛불시위, 그리고 대통령 선거 등 아직도 그 여운이 남아있는 2002년을 뒤로하고 계미년(癸未年) 새해 첫 날을 맞았다.
30만의 해맞이 인파가 전국의 일출 명소를 찾았고 유원지나 놀이 공원 등에도 맑은 날씨속에 나들이 인파가 북적였다.
또한 가족들이 함께 인근 고궁을 찾아 민속 놀이를 즐기는 등 차분한 하루를 보냈다.
2003.1.1(경복궁 = 우태윤기자) <저작권자 (C) 2003 일요신문사 . 무단전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