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

"엄마 지하철에 불이 났어." "엄마 숨을 못 쉬겠어." "사랑해""미안해" 18일 오전 대구 지하철 사고 현장에 있던 지하철 탑승자들이 지상의 가족들과 나눈 휴대전화 통화 내용이다. 출입문이 닫힌 객차에서도 수십구의 시신이 발견되는 등 사망자가 일백이십명을 넘어섰다. 연이은 대형사고에도 불구하고 '사고공화국'의 안전불감증은 치유되지않는 것인 지...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 유족들이 대구시 월배 차량기지에 있는 사고차량을 확인 한후 오열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 참혹한 모습의 사고차량을 본 유가족들이 오열과 실신을 거듭하고 있다.<매일신문 제공>

	▲ 18일 오전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에서 검은 연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영남일보 제공>

	▲ 119 긴급구조대가 질식한 승객들을 구조해서 병원으로 후송하고 있다. <영남일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