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BAT GT 챔피언십 시리즈 개막전이 에버랜드에서 열렸다.
근육질의 레이싱카와 섹시 걸들의 율동
초스피드로 질주하는 자동차의 굉음 속에도 레이싱 걸들의 응원소리는 또렸하다.
환상의 궁합이다.
뭔가 깊은 곳에서 힘이 솟는다.
날씬한 몸매에 쭉 뻣은 다리, 딱 버티고 서있는 단단한 하체에 웬만한 사람은 한눈에 녹여버릴 것 같은 예쁜 자태....
폭발적 열정과 타는 듯한 갈증을 스피드로 날려 버리고 봄비 오는 경기장을 촉촉히 적셔 본다.
/ 에버랜드/ 2003.03.16 (사진 = 이종현기자) <저작권자 (C) 2003 일요신문사.무단전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