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은 최근 외국인 기수 ‘리차드 윌리엄 올리버(Richard William Oliever)<사진>에게 신규면허를 부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렛츠런파크에 따르면 영국 출신의 ’리차드 윌리엄 올리버‘는 지난 2013년도에 데뷔해 올해까지 5년의 기승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승중량은 52kg이며 현재 28세로 비교적 어린나이지만 영국, 프랑스, 미국 등 해외 경마선진국에서 국제경험이 풍부하다.
주요 전적으로는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5개 국가에서 시행된 국제 그룹경주에서 21승을 챙긴 것이 눈에 띈다.
경마관계자에 따르면 리차드 기수는 젊은 나이에 우수한 성적과 성실함으로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리차드 기수에게 부여되는 신규면허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4개월간이다.
지난 18일 첫 경주출전에 나서 3위를 달성했고, 20일에는 6위를 차지해 경주환경에 서서히 적응중이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경에는 다실바, 프랑소와, 리차드 등 총 3명의 외국인 기수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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