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썰전’ 캡쳐
2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대한체육회장 사퇴 요구에 대해 토론했다.
안 의원은 “체육 연맹과 협회에 모든 예산을 지원하기 때문에 철저한 인적쇄신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판갈이 할 때가 됐다고 본다. 구판에서는 스포츠 강국을 지향한다. 스포츠는 국가를 위해 존재한다. 때리거나 성폭행하더라도 메달 많이 따내는 지도자를 원한다. 그러니 메달을 따면 국가에서 돈을 주는데 다른 데는 이런 곳이 없다. 30년 전 사회주의 국가가 없어지며 사라진 제도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New 스포츠’는 스포츠 선진국을 지향하고 스포츠가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고 했다. “학습권, 인권이 중시되어야 하고 선진국처럼 동네마다 스포츠 클럽을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교수도 “스포츠나 예능은 즐겨야 한다. 우리는 천재나 영재들을 억지로 사육을 하는 식으로 권위적으로 키워오는거고 체육 선진국은 아래서부터 올라오게 한다. 호주는 축구가 6부 리그 정도 있다. 각 리그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게 바로 선진국 스포츠 모델이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