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내사랑 치유기’ 캡쳐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57~60회에서 소유진은 정애리(허송주)와 헤어진 후 갈 곳이 없어 답답해했다.
결국 그가 찾아간 곳은 소주연의 집이었다.
소유진의 마음을 모르는 소주연은 “안 그래도 고민이 있다. 제가 다니는 사무실이 이사를 했는데 변호사님 사무실이 있는 건물이었다. 변호사님 알곤 울그락불그락 했는데”라고 말을 꺼냈다.
그런데 소유진은 소주연의 말에도 하늘이를 가만히 바라보며 “정말 많이 컸다”며 눈물 흘렸다.
놀란 소주연은 “무슨 일 있냐”고 물었지만 소유진은 “하늘이 보니까 좋아서”라며 아기를 가만히 안기만 했다.
한편 연정훈(최진유)은 정애리의 악행을 모두 알고 술을 마셨다.
취한 연정훈은 정애리에 “저 어떡해요”라고 눈물 흘렸다.
연정훈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찾을 수가 없어요. 이러시면 안 되는거였잖아요. 이제 제가 어떡해해요”라고 소리 질렀다.
이 소리를 길용우(최재학)가 듣고 방으로 찾아왔고 연정훈은 “아버지 죄송합니다”며 연신 허리를 숙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