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신혼인 알렉스가 프러포즈와 세족식 등 사랑꾼 면모를 공개했다.
28일 방영된 SBS<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알렉스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결혼한지 13개월 된 신혼인 만틈 알렉스는 아내와의 따끈따근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장훈은 알렉스에게 “호가 ‘세족’이신데 아내 분에게도 세족식을 해줬냐”고 물었다.
이에 알렉스는 “결혼을 했는데 발만 씻지 않진 않느냐. 세신이 될 수있고 세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프러포즈에 대해 “아내가 왁자지껄하고 시선 받는 걸 좋아하지 않아 조용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알렉스는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잔 하면서 ‘나는 결혼을 좀 하고 싶은데 너랑 하고 싶어. 너는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결혼식날 직접 축가를 불러 로맨티스트임을 입증했다. 알렉스는 “축가는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뮤지컬 <빨래>의 ‘참 좋아요’라는 곡을 불렀다”고 전했다.
이에 한고은이 노래를 요청하자 그는 즉석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참 좋아요’를 불렀다.
한편 알렉스는 지난 해 1월 9세 연하의 아내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의 아내는 패션 업계 종사자로 알려졌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