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캡쳐
29일 방송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15회에서 송재림(최군)은 김유정(길오솔)에게 윤균상의 사고 소식을 전했다.
김유정을 놀랐지만 “난 갈 수 없다”고 외면하려 했다.
송재림은 “그 사람 잘못 아니잖아”라며 김유정을 설득했다.
결국 김유정은 윤균상에게 뛰어가며 “기다려줘요. 내가 지금 가니까. 가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줘요 제발”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같은 시각 윤균상은 김유정만을 찾으면서 수술을 받았다.
병원에 도착한 김유정은 안석환(차회장)으로부터 “여긴 자네같은 사람이 오면 안 되는 곳이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김유정은 “하나뿐인 손자를 벼랑 끝까지 내몰고 죄 없는 사람들을 이제 더이상 도망가지도 않고 피하지도 않을거에요. 무서워서 숨지도 않을거고 뒤돌아서 후회할 짓 안 할거라구요. 그래야 할 사람은 제가 아니라 회장님이시잖아요. 아파야 할 사람은 대표님이 아니라 제 앞에 있는 할아버님이시잖아요”라고 당당히 얘기했다.
안석환을 밀치고 병실로 들어간 김유정은 의식을 되찾지 못 하는 윤균상에게 “대표님 저 왔어요. 미안해요”라며 눈물 흘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