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에 무릎, 척추 성장판 주위를 문지르고 잡아당기는 ‘쑥쑥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기억력, 집중력 증진에 유용한 ‘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 등 프리미엄급 기능이 적용돼 있어서다. 이에 설을 앞두고 바디프랜드의 전국 직영전시장 등에는 “손주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하이키에 대해 묻는 중, 장년층 고객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쑥쑥 프로그램’으로 무릎, 척추 등 성장판 자극
하이키에는 정형외과와 한방재활의학과 등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의 전문의들이 참여해 개발, 적용한 성장판 자극 기능이 담겼다. 바디프랜드가 하이키를 출시하며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 특화된 메디컬 안마의자’를 핵심 메시지로 제시한 이유다. 이를 구현할 대표적 기능이 성장 마사지와 무릎 스트레칭을 제공하는 ‘쑥쑥 프로그램’이다.
특허 등록까지 마친 쑥쑥 프로그램은 다리 성장판 주위를 자극하는 ‘하체 쑥쑥’과 척추 성장판 주위를 자극하는 ‘상체 쑥쑥’,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마사지하는 ‘전신 쑥쑥’으로 구성돼 있다.
하체 쑥쑥은 대퇴골 원위부(무릎 상부)와 발을 안마의자 다리부에 설치된 에어백으로 고정한 가운데 위, 아래로 잡아당기는 스트레칭 마사지로 무릎 주위 성장판과 그 주변부에 자극을 가하는 방식이다. 상체 쑥쑥은 양측 어깨와 골반을 고정한 채 안마볼이 프레임을 따라 척추 성장판 주위를 누르고 문지르며 자극을 가하도록 설정됐다.
마사지를 받는 동안 다리 안마부에 적용된 발열기능을 활용하면 성장판 주위를 따뜻하게 하는 온열효과도 볼 수 있다.
두뇌 활성화에 도움 주는 ‘브레인 마사지’도 적용
이와 함께 하이키는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의 집중력 강화와 활력 제공, 두뇌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갖췄다.
‘브레인 마사지’는 두뇌를 각성시키는 물리적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가 적용된 힐링음악을 함께 제공해 정신적 피로를 해소하고, 그 결과 집중력과 기억력 등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자동 안마 프로그램이다.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브레인 마사지는 인지능력 개선 효과가 임상시험으로 입증됐고, 특허 등록은 물론 임상 결과를 담은 연구논문이 국제 SCI급 학술저널(Complementary therapies in Clinical Practice)에 게재돼 그 우수성도 인정 받았다.
공덕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실장은 “마사지는 과중한 학업으로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고, 미세먼지 등으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어린 학생들의 키 성장에 유용할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피로도 풀어주는 건강 관리 솔루션”이라며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하이키는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신체에 유익한 자극을 주는 동시에 부모님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까지 갖춰 온가족을 위한 헬스케어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성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