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30여개 여성단체가 `이승연 위안부 누드 영상화보집'과 관련, 네띠앙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는 `종군위안부 짓밟는 누드집 중단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강력히 항의했다.
이에 네띠앙엔터테인먼트의 박지우(33) 이사는 이날 오전 사죄의 의미로 삭발 한 모습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앞에 무릎을 꿇고 "죄송할 따름이다"고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여성단체와 위안부 할머니들은 냉랭한 입장을 보였다.
탤런트 이승연(36)은 '위안부 누드' 파문과 관련, 이번 주중 공식 사과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2004. 2. 16(사진 = 임준선 기자)<저작권자(c) 2004 일요신문사, 무단전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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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띠앙엔터테인먼트의 박지우 이사가 삭발 한 모습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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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연 위안부 누드 영상화보집'과 관련, 네띠앙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앞에서 피해 할머니들이 항의집회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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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이승연씨의 위안부 관련 누드가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네띠앙엔터테인먼트 규탄대회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이 이번 누드를 기획한 박지우씨에게 강하게 항의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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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 참가회원들이 로토토 네티앙 사무실에 유인물을 붙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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