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진 후 절치부심하던 우리의 올림픽 대표팀이 난적 중국을 물리치고 2004 아테네 올림픽 본선 진출에 쾌조의 스타트를 시작했다.
전반전 적극적이고 거칠게 나서는 중국팀의 플레이에 다소 위축된 경기 모습을 보여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으나 리틀 마라도나라고 불리우는 최성국의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어진 날카로운 스루패스에 노도 같이 달려들던 조재진의 슛...
감동할 수 밖에 없다.
항상 골 결정력이 문제되던 올림픽 대표팀이 오늘같은 한방을 간직하며 앞으로 남은 5경기도 승리의 여신이 함께 하길 기원해 본다.
/ 2004, 3, 3(사진 = 이종현 기자)<저작권자(c) 2004 일요신문사, 무단전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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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유짜유(加油,加油)를 외치며 응원하고 있는 중국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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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가 잘 안 풀리자 곤혹스런 김호곤 감독이 표정을 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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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잡아봐라~ 50M가 넘는 거리를 환상의 드리블로 치고 나가는 최성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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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생했어요, 최팀장.(휴~ 이제야 얼굴이 좀 펴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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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 한민국, 오 필승 코리아 맘껏 외쳐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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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국민 여러분 (히히 매일이 오늘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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