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옥천면 행복소통마당 “더 행복한 양평 만들 터”

1월 31일 옥천면 방문 “군민의 삶을 더 촘촘히 챙겨 함께 잘 사는 양평 만들어가겠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31일 오전 옥천면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소통마당’에서 군정설명을 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민선7기 양평군 발전 계획에 면민 여러분들이 함께 동행해 달라”

정동균 양평군수가 31일 옥천면(면장 최인성)에서 진행된 ‘행복 소통마당’에서 “군민의 삶을 더 촘촘히 챙겨 더 행복한 양평, 함께 잘 사는 양평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군수는 “노폭이 좁은 옥천교차로-61여단간 도로확장 및 인도설치공사를 시급히 실시하겠다”며 옥천면 현안설명을 한 후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가고 싶다. 우보천리의 자세로, 벽도 두드리면 열린다는 생각으로 지난 30년간 민주당을 지켜왔다. 제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양평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해주신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실망을 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리 1500여 공직자도 민선7기와 함께 군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양평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10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2월 26일까지 12개 읍면을 방문하여 ‘행복 소통마당’을 실시하고 있다.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소통마당’은 올해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생생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옥천면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소통마당’에는 송요찬 부의장, 황선호, 윤순옥 군의원, 이영주, 이종인, 전승희 도의원, 담당관, 과장 등 공무원과 이장단,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군정설명을 하고 있는 정동균 군수.

이날 행사는 옥천5리 박윤수, 신복3리 김문중 이장 등 퇴직 이장 2명, 옥천6리 이용봉, 용천1리 성세환, 신복3리 구본선 새마을지도자 등 퇴직 새마을지도자 3명, 옥천4리 김성은 퇴직 부녀회장 등 6명에 대한 정동균 군수 표창 수여 후 PPT를 이용한 군정설명에 이은 주민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군수는 군정설명에서, 양평군 예산 및 인구, 양평의 경쟁력, 송파-양평고속도로 추진, 여주-양평 37호선 4차선 확장, 구도심 재생사업과 읍면별 핵심생활 인프라 구축, 에너지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 상수도 보급 확대, 산업단지 조성, 모두가 잘사는 경제기반 마련과 교육, 복지, 문화예술, 관광 시책 등 2019년 군정시책을 설명하고,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군수는 군정계획 설명 후 “수도권에서 생태환경이 가장 잘 보존된 우리 양평이, 그 보존된 것을 무기로 우리 양평군민이 모두 함께 잘 사는 곳으로 바꿔내는 것이 민선7기 군수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소통마당에서는, 한화프라자 입구 도로 변 복개공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푸른농촌가꾸기 사업, 진출입로 사용 문제점, 다리 머릿돌 건립, 상수도 확장, 등산로 개설, 버스 운행, 마을회관 건립, 아신3반 분리, 신복천 공사로 인한 마을회관 이전문제 등 다양한 주민 민원이 이어졌다.

정동균 군수는 이번 읍면방문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접수한 건의사항, 주민 불편사항 등 여론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행복 소통마당’을 마친 정 군수는 옥천파출소와 옥천우체국, 옥천농협, 노인회 등을 방문하여 군정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019년 행복 소통마당 읍·면 방문 일정은 ▲양평읍(1월 10일) ▲강하면(1월 15일) ▲양동면(1월 23일) ▲지평면(1월 24일) ▲양서면(1월 30일) ▲옥천면(1월 31일) ▲단월면(2월 11일) ▲서종면(2월 12일)에 이어 ▲청운면(2월 13일) ▲강상면(2월 14일) ▲용문면(2월 25일) ▲개군면(2월 26일)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