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일요신문]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정부는 클럽 범죄와 전쟁을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햇다.
하 위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화제가 된 클럽 ‘버닝썬’과 관련한 보도를 공유하면서 “대마초, 물뽕, 성폭행, 몰카, 미성년자 출입! 유흥클럽이 범죄의 온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버닝썬 사태는 한 고객의 폭로로 시작됐다. 김 아무개 씨는 지난해 11월 버닝썬을 방문했다가 직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인근 경찰 또한 클럽 측과 일종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였다.
이에 하 위원은 “강남경찰서가 이런 중범죄를 방치했다는 것은 유착 가능성을 더 높여준다”며 “클럽과 경찰의 유착을 뿌리뽑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사건이 화제가 되며 클럽 내 약물 남용 또한 주목을 받았다. 하 위원은 “물뽕, 대마초 공급 네트워크를 일망타진해야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클럽을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안심하고 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