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일요신문DB
[일요신문] 경남 양산에서 설 연휴를 보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을 소개했다.
2월 5일 문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설날 아침 양산집 마당에 매화꽃이 피었다”며 매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찬찬히 살펴보니 들꽃도 피기 시작했고, 새쑥이 돋은 곳도 있다. 나태주 시인의 짧은 시가 생각난다”며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번째 설 연휴를 보내고 있다. 문 대통령은 2월 2일부터 6일까지 공식일정 없이 연휴를 보내며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