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2019년 정기총회’ 성황리에 개최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참여’와 ‘전문화’, ‘민관협치’로, 주민과 함께 지역을 바꾸는 2019년!“. 양평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2019년 사업 기조다.
양평경실련(공동대표 유영표·윤형로·권오병) ‘2019년 제4회 정기총회’가 8일 오후 6시 30분 이종인, 전승희 도의원과 백종덕 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장, 유상진 정의당양평군위원회 위원장, 양평녹색당 이반석 운영위원장, 장영달·서상섭 전 국회의원, 양평공사 최영보 노조위원장, 유선영 은혜재단정상화비상대책위원장, 김연호 전국철도노동조합용문차량지부장을 비롯해 임승기 양평경실련 고문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평생학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개회선언에 이어 정주형 집행위원장의 내빈소개 및 유영표 공동대표 인사, 경과보고, 안건심의, 폐회, 회원교류와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건심의에서는 씨알축산 신동수(74, 양서) 대표가 고문으로 위촉됐으며, 백하헌 정혜경(62, 지평) 관장이 자문위원으로, 김경수(48, 용문) 공인노무사와 몸살림 강사 이반석(48, 용문) 녹색당 위원장이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배우한 전 역사교사와 유기용 용문면 오촌리 이장, 이향란 전 옥천초 교장은 집행위원으로 인준됐다.
유영표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올해는 20세기의 전 세계적인 거사였던 3.1운동 100주년 되는 해로, 3.1운동은 중국의 5.4운동과 인도의 무저항운동에 영향을 미쳤다“며,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상기했다.
유 대표는 이어 ”특히 지난 해 북한과 미국, 그리고 한국 정상 간 회담 등으로 국내외적인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우리 양평경실련도 용문화상경마장, 지평초 석면, 아스콘 문제 등을 헤쳐 나가면서 주민과 더 가까이, 주민과 함께 라는 모토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며, ”금년에도 국가적인 일은 물론 지역의 여러 문제점들을 돌아보는 경실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양평경실련은 롯데마트 입점에 따른 성명서 발표와 영화 ‘1987’ 공동체 상영 및 영화 속 실제 주인공 이부영, 장영달 전 의원 초청 토크콘서트, ‘양평공사 특별감사 청구’ 양평군민 서명운동, 양평공사 비리 특별감사 촉구 야3당과 공동 기자회견, 양평공사 인사비리, 납품비리 의혹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요구, CMO완전표시제 시행 촉구 국민청원(20만명 돌파), 국방부 서주석 차관과 양평종합훈련장(신애리 사격장) 관련 면담과 사격장 폐쇄 요구를 하는 등 지역 변화를 위해 활동했다.
양평경실련 유영표 공동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 항일의병장 김백선 장군 122주기 추모제 개최, 전국 장애인부모연대의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 요구 투쟁 지지성명 발표, 단월면 부안1리 ‘유박비료공장 설립반대’ 비대위 회의 참여, 세월호 4주기 추모분향소 운영, 6.13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요구할 정책 주민 설문조사, 남북정상회담 지지현수막 게시, ‘옥중19년’ 북토크, 세무, 노무, 법무 길거리 상담(라온광장) 2회, 6.13 지방선거 군수후보들에게 ‘시민정책’ 제안(6개 분야, 39개 정책 제안),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참여 캠페인 2회, 친환경 면생리대 세트 후원(4개교), 몽양 여운형 선생 71주기 추모식 참석, 양평군에 군정개혁위원회 제안 및 성명서 발표, 제2회 양평경실련 후원의 밤 개최, 소설 ‘국수’ 북토크(김성동), 군·의정의 중대사안 ‘군민공론화’와 퇴직공무원 해외여행경비 지원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한 군민 여론조사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왔다.
특히 일진아스콘 주민대책위 아스콘공장 폐쇄 요구 기자회견 참석, 면 순회간담회, 농업의 가치와 농민수당 토론회, 제1회 마을로 찾아가는 상담과 봉사, 무궁화호 객차감축 반대 기자회견 등으로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양평경실련은 이날 총회에서 ▲ 조직의 양적성장과 전문화, 회원 참여 확대 ▲ 양평군 위원회와 지역조직에 적극 참여 ▲ 정책을 보다 구체화, 체계화하여 제안 ▲ 주민들의 이견을 듣고 제안하고 요구 ▲ 후원과 봉사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봉사 이미지 제고 ▲ 시민단체와 민주진보세력 및 지역단체들과 연대 강화, 협력하여 양평의 변화를 이끄는 동력 마련 ▲ ‘올해의 인물’’ 상 제정, 연말 시상 등을 2019년 사업 목표로 정했다.
한편, 양평경실련은 시민의 뜻과 힘과 지혜를 합하여, 일한만큼 대접받고(경제정의) 약자가 보호받는(사회정의) 정의로운 사회 건설을 모토로 2015년 7월 창립 후 회원의 이익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편익 증진을 추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19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양평경실련은 정책위원회(위원장 박민기)와 조직위원회(위원장 서진숙)를 상설위원회로 두고, 특별기구로 교육위원회와 노동위원회, 소비자위원회, 도서선정위원회, 의정모니터위원회가 있다. 부설기관으로 양평시민학교(교장 임승기)와 노동상담소(소장 정주영)를 설립, 운영 중이다.
양평경실련 후원이나 가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여현정 사무국장(010-5699-8699)에게 하면 된다.
정기총회 후 기념촬영을 하는 회원들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김경수 공인노무사(사진 왼쪽)와 이반석 몸살림 강사(사진 오른쪽)가 유영표 공동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집행위원으로 인준받은 이향란(사진 왼쪽) 전 옥천초 교장과 배우한 전 역사교사(오른쪽에서 두 번째), 유기용 오촌리 이장(사진 오른쪽).
이날 총회 사회를 맡은 여현정 사무국장
내빈소개를 하는 정주영 집행위원장.
양평경실련 2019년 정기총회 장면.
양평경실련 유영표 공동대표가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광윤 감사(동일세법연구소 소장)가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양평경실련 김은미 간사.
폐회식에서 만세삼창을 하는 참석 회원들.
인사말을 하는 전승희 경기도의회 의원.
인사말을 하는 이종인 경기도의회 의원.
인사말을 하는 백종덕 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
양평공사 최영보 노조위원장(사진 왼쪽)이 여성부장과 정책부장을 소개하고 있다.
정의당양평군위원회 유상진 위원장(사진 왼쪽)과 김명해 조직국장
유선영 은혜재단정상화비상대책위원장(사진 왼쪽)과 김연호 전국철도노동조합용문차량지부장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