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사모예드와 붉은 여우의 우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방영된 SBS<TV 동물농장>에서 사모예드와 붉은 여우의 특별한 우정이 전파를 탔다.
대구의 한 동물원에는 일반적인 동물원에서 보기 힘든 조합의 동물들이 있다. 바로 사모예드와 붉은 여우다.
독특한 조합으로 사모예드와 붉은 여우는 동물원의 인기스타다.
특히 붉은 여우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경계심이 강해 사람 손을 타지 않기로 유명한 동물이다.
붉은 여우 ‘애기’가 샤모예드 ‘뽀야’와 절친이 된 것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애기는 새끼 때 어미를 잃고 사육사의 손에 자랐던 것. 이에 사육사에게 애교도 부리고 친화력이 강한 사모예드 뽀야와 둘도 없는 절친이 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