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2월부터 매월 첫 번째 월요일에 시정과 관련한 정례브리핑을 실시한다. 사진은 2월 정례브리핑 모습. 왼쪽부터 이영철 청년정책관, 신경호 기획경제실장, 박의순 안전행정국장, 최진필 도시주택국장, 홍동기 상하수도사업소장, 김명자 환경사업소장, 우종관 도로교통사업소장. (사진=손시권 기자)
[안양=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안양시가 이달부터 매월 첫 번째 월요일에 시정과 관련한 정례브리핑을 실시한다. 민선7기 최대호 시장 취임 이후 소통행정을 강조해 온데 따라 시정을 수시로 시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11일 처음으로 실시된 2월 정례브리핑에는 이영철 청년정책관, 신경호 기획경제실장, 박의순 안전행정국장, 최진필 도시주택국장, 홍동기 상하수도사업소장, 김명자 환경사업소장, 우종관 도로교통사업소장 등이 참석해 각 실·국·소별 주요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청년정책관에서는 청년들의 복지향상과 취업역량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배당 지급’에 대해 설명했다.
기획경제실에서는 기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실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일정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 시켜주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 시행’과 신중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력활용을 통해 노동시장에 재진입 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공급하는 ‘신중년 친화적 일자리 사업 추진,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해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사업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소상공인 육성 지원‘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안전행정국에서는 공원, 다중이용 장소 등 공공장소에 공공 무선인프라를 확대·구축 함으로써 스마트 행족도시 조성과 시민 편의 체감도를 제고하기 위한 ‘공공 무선 인처넷(WiFi) 인프라 확충’에 대해 설명했다.
도시주택국에서는 ‘안양8동 두루美 명학마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대해 브리핑했다. ‘안양8동 두루美 명학마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2017년 12월 14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생활 인프라 개선 및 주거지원 사업을 통한 주거복지 향상과 마을공동체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갈수기 조류 증식 등에 의한 원수 pH 상승으로 정수처리(혼합·응집) 효율이 저하됨에 따라 이산화탄소(CO₂) 투입 설비를 설치해 적정 pH(7.2)를 유지함으로써 정수처리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청계통합정수장 이산화탄소(CO₂) 투입설비 설치’와 저수보 및 직접급수 되는 20세대 미만 건물에 대해 호별계량기 신청으로 입주민 간의 요금분쟁 및 민원 해소를 위한 ‘공동주택 호별계량기 신청 홍보’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환경사업소에서는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지역에서 2005년 이전 등록 2.5톤 이상 경유자동차 중 저공해 조치 미이행·종합검사 불합격 차량 등 운행제한 규정 위반 차량에 대해 운행을 제한하는 ‘상시단속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LEZ)’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5등급 차량 운행제한으로 오염물질의 실효적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폐기물 처리비용 증가로 시 예산 부담액이 가중됨에 따라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 참여운동을 전개해 쓰레기를 시민 입장에서 줄여 시 예산 절감 및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생활폐기물 줄이기 범시민 참여 운동 전개’, 캠핑장 이용객의 다양한 캠핑 체험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병목안캠핑장 편의시설 확충’에 대해 브리핑했다.
도로교통사업소에서는 몰래카메라 취약지역인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상시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여성안전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이러한 정책의 추진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구현을 위한 디딤돌을 놓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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