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가 12일 오전 서종면복지회관에서 개최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소통마당’에서 군정설명을 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열심히 하는 공직자에게는 인센티브와 상을 주겠지만, 군정방향에 따라오지 못하고 도태하면 과감히 정리하겠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12일 서종면(면장 김선대)에서 진행된 ‘행복 소통마당’에서 “이제 우리 양평군은 경기도지사와 중앙정부가 반드시 챙길 것”이라며,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위해 군정에 임하여 군민이 주민인 양평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군수는 이어 “지난 연말 국토부 발표대로 송파-양평 고속도로는 올해 첫 삽을 뜬다”며 “군민의 삶을 더 촘촘히 챙겨 더 행복한 양평, 함께 잘 사는 양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10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2월 26일까지 12개 읍면을 방문하여 ‘행복 소통마당’을 실시하고 있다.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소통마당’은 올해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생생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서종면 다목적복지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소통마당’에는 송요찬 부의장, 황선호, 전진선, 윤순옥 군의원, 담당관, 과장 등 공무원과 이장단,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동균 군수가 퇴직 이장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재직기간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는 문호2리 류재관 이장을 비롯 홍병관, 박춘기, 김영춘 이장 등 퇴직 이장 4명, 서후2리 박병기 새마을지도자를 비롯 김주형, 강설길 새마을지도자 등 퇴직 새마을지도자 3명, 명달리 성기연 부녀회장을 비롯 김미애, 이선우 부녀회장 등 퇴직 부녀회장 등 3명 등 10명에 대한 정동균 군수 표창 수여 후 PPT를 이용한 군정설명에 이은 주민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군수는 군정설명에서, 양평군 예산 및 인구, 양평의 경쟁력, 송파-양평고속도로 추진, 여주-양평 37호선 4차선 확장, 구도심 재생사업과 읍면별 핵심생활 인프라 구축, 에너지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 상수도 보급 확대, 산업단지 조성, 모두가 잘사는 경제기반 마련과 교육, 복지, 문화예술, 관광 시책 등 2019년 군정시책을 설명하고,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소통마당에서는 서종체육공원 화장실 등 관리 지원, 친환경 유박비료 공급확대 및 유박비료 공장 건설 요청, 오지마을 학생 통학버스, 정배초 학교버스 구입 요청, 지역 상수도 확대 공급, 양서-서종 간 자전거도로 개설, 벛나무 가로수 정비,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기반시설 설치, 혁신고 설치,노천카페 허가 요청, 정배초 주변 인도 정비, 교량 정비, 난개발 억제 등 다양한 주민 민원이 이어졌다.
정동균 군수는 이번 읍면방문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접수한 건의사항, 주민 불편사항 등 여론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행복 소통마당 읍·면 방문 일정은 ▲양평읍(1월 10일) ▲강하면(1월 15일) ▲양동면(1월 23일) ▲지평면(1월 24일) ▲양서면(1월 30일) ▲옥천면(1월 31일) ▲단월면(2월 11일) ▲서종면(2월 12일)에 이어 ▲청운면(2월 13일) ▲강상면(2월 14일) ▲용문면(2월 25일) ▲개군면(2월 26일) 순으로 진행된다.
군정설명을 하고 있는 정동균 군수.
정동균 군수가 퇴직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재직기간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동균 군수가 퇴직 부녀회장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재직기간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선호, 전진선, 윤순옥 군의원
서종주민이 민원 사항을 건의하고 있다.
정동균 군수가 제기된 민원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상수도 보급 확대를 요청하고 있는 서종주민.
정동균 군수가 민원인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정동균 군수가 서종 행복 소통마당이 끝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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