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진심이 닿다’ 캡쳐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4회에서 이동욱(권정록)과 유인나(오진심)가 자동차 극장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자동차 극장에서 팔이 닿자 서로 긴장하며 아슬아슬한 데이트를 즐겼다.
잠시 음료를 사기 위해 차에서 내린 이동욱은 어떤 여자와 대화를 하게 됐고 그 모습을 유인나가 목격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유인나는 “아까 어떤 여자분이 말 거는거 같던데 길이라도 물었어요?”라며 슬쩍 물었다.
이동욱은 “길이 아니라 제 전화번호 물어본겁니다”고 답했다.
유인나는 “그래서 가르쳐줬어요?”라며 이동욱을 쳐다봤고 “안 가르쳐줬습니다”는 말에 미소 지었다.
하지만 “그런 얘기하는 것치고 긴 시간 얘기하는 것 같던데”라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그러자 이동욱은 “여자친구 있냐고 묻고 없다고 하자 왜 없는데 전화번호 안 가르쳐주냐고 물어봐서 전화번호와 여자친구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느라 얘기가 길어졌습니다”고 차근히 설명했다.
유인나가 웃자 이동욱은 “왜 웃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유인나는 “변호사님 여자들한테 엄청 철벽이구나 싶어서”라고 답하며 음료를 뚜껑을 따지도 않고 마시려 했다.
그 모습을 본 이동욱은 크게 웃었고 유인나는 “이렇게 웃는 거 처음 본다”며 신기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