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신과의 약속’ 캡쳐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45~48회에서 한채영(서지영)과 오윤아(우나경)는 남기원(김준서)의 친권, 양육권을 두고 재판을 시작했다.
한채영은 “사랑으로 태어나지 못한 아이에 대한 죄책감으로 10년 동안 아이를 보지 못했다. 그런데 우나경에 아들을 사랑으로 키우지 않는다는 걸 알고 다시 찾아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수빈이 증인으로 등장한 사람해 한채영에게 힘을 실어줬다.
배수빈은 “맞습니다. 김준서는 서지영과의 사이에서 인공수정으로 태어났습니다”며 오윤아가 남기원을 키우게 된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또 오윤아가 박근형(김상천)에게 인정받기 위해 남기원을 이용한 사실을 밝혔다.
이를 듣던 오윤아 “당신이 내 맘을 알기나 해? 당신이 어떻게”라며 절망했다.
배수빈은 “모든 게 제 잘못입니다. 모든 잘못은 저로부터 시작됐어요. 그래도 바로잡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아내는 자신의 출세와 회사 지분 확보를 얻기 위해 아이를 이용했습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