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하나뿐인 내편’ 캡쳐
17일 방송된 KBS2 ‘하나뿐인 내편’ 89~90회에서 정재순은 유이(김도란)만 찾으며 소동을 피웠다.
박상원은 병원의 연락을 받고 곧장 정재순을 찾아갔다.
정재순은 “그 첩년이 나를 가두고 명희도 멀리 보냈다. 명희 좀 찾아주세요. 명희만 찾아주면 첩년 말도 잘 들을게요. 내 동생 명희랑만 살게 해주세요 아버지”라며 울며 매달렸다.
돌아가신 부모가 절대 명희 손을 놓지 말라고 했던 말을 기억해 유독 동생만 찾는 것이었다.
이에 박상원은 울며 매달리는 정재순의 손을 잡고 무릎을 꿇은 채 오열만 할 뿐 어쩔 도리가 없었다.
한편 진경(나홍주)은 빵을 만들면서도 계속 떠오르는 최수종(강수일)의 모습에 괴로워했다.
보육원 아이들도 진경이 만든 빵은 맛이 없다며 최수종만 찾아 더욱 힘들게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