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요즘애들’ 캡쳐
17일 방송된 JTBC ‘요즘애들’에 서울대 의대생들이 출연했다.
유재석, 안정환, 김신영, 광희, 김하온은 드라마 ‘SKY 캐슬’의 현실판인 서울대 의대생들을 만났다.
김신영은 “고등학교 시절 몇 등을 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광주 출신 성호석 학생은 “고전 농담이 하나 있다. 몇 등했냐고 묻는 거다. 다 1등이었으니까”라고 말해 MC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틀 만에 206개 뼈 이름을 외워 시험을친다는 말에 또 한 번 놀랐다.
성호석 학생은 “아직도 하루에 300장 분량의 PPT 자료가 나온다. 일주일 1500장이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김혜윤, 찬희가 영상으로 등장해 서울대 의대생에게 궁금했던 점을 물었다.
김혜윤은 “김주영 선생님 같은 입시 코디가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성호석 학생은 “저는 받지 못 했는데 부자동네에는 암암리에 코디가 있고 이를 받은 학생이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임종욱 학생은 “컨설팅 도움을 받은 적은 있다. 고2때까지 가진게 전교 1등 성적 밖에 없어서 스펙 추가 조언을 받았다”고 말해 MC들은 울컥했다.
유재석은 “겸손한 말투로 가진 건 성적뿐이었다는 말이 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