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비켜라 운명아’ 캡쳐
18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 76회에서 권혁호(방철상)은 이종남에게 재결합을 제안했다.
이종남은 “그동안 만나던 여자는 다 어쩌고”라며 황당해했다.
권혁호는 “조강지처는 너 뿐이야. 알잖아”라고 달래려했다.
그러자 이종남은 “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당신하곤 차원이 다른 사람이야. 공부도 많이 하고 자상하고 존경스러운 그런 양반이야”라고 말했다.
권혁호는 “놀고 있네. 그런 사람이 널 쳐다나본데?”라고 핀잔을 줬다.
이에 이종남은 “안 쳐다봐도 좋아요. 혼자서 평생 이마음 간직하고 살거에요. 나 이말 하러 나온거에요. 그러니까 다신 날 찾아오지 말아요”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